명지피부과 권우성 교수 ‘양자점’ ASMR 수업 근엄 내려놓고 들릴락 말락 진행 2주 만에 조회수 20만회 넘어서“캠퍼스 낭만 전하려 영상 만들어”“‘수업’ 하면 ‘졸림’이 떠오르잖아요.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도 수면 유도 콘텐츠로 많이 쓰이거든요. 두 개를 결합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끌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까지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어요.”이른바 ‘숙면여대’ 영상의 기획자인 이지연씨(24)는 “신기하다”고 했다. 지난 7월16일 ‘팅글의 정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온라인을 달궜다. 교수님이 ASMR 형식으로 전공과목을 강의하는 영상이었다. 주제는 제목만 봐도 잠이 올 것 같은 ‘양자점’, 강의 역시 들릴락 말락 한 ‘ASMR’톤을 유지한다. “교수님이 재워주기도 하네” 같은 댓글들이 달렸다.영상은 2주 만에 조회 수 20만회를 넘겼다. ‘숙면여대’라는 학교의 별칭도 생겨났다. 이씨는 그러나 ‘잠자는 콘텐츠’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주 상원의원으로 활동해온 한국계 정치인 데이브 민(48·민주)이 미국 연방 하원에 처음 입성한다.CNN·ABC 방송 등은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47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89%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데이브 민 후보가 당선됐거나 당선이 확실시된다고 보도했다.민 후보는 50.9%의 득표율을 기록해 49.1% 득표한 경쟁상대인 스콧 보(공화) 후보를 앞섰다. 민 후보는 개표 초반에 근소한 차이로 열세를 보이다 중반을 넘어가며 전세를 뒤집었다.이 선거구는 로스앤젤레스 남쪽 오렌지 카운티에서 한인들이 특히 많이 사는 어바인을 비롯해 헌팅턴비치와 라구나비치 등 해안의 부촌을 포함한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치열하게 맞붙는 경합지역으로 2022년 선거에서는 현재 재임 중인 케이티 포터 민주당 의원이 공화당의 같은 후보 스콧 보를 4%포인트 차(52%-48%)로 누른 바 있다.민 후보는 같은 당의 포터 의원이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하면서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10% 가량 급등하며 9만 달러선에 다가섰다. 비트코인은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11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27분(서부 시간 낮 1시2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0.98% 오른 8만8413달러(1억2389만원)에 거래됐다.전날 처음 8만 달러선에 오른 비트코인은 이날 사상 처음 8만5000달러선을 돌파했고, 이제는 9만달러 선도 넘보고 있다.비트코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인 지난 5일 오전 7만달러 수준에서 거래됐으나 이후 약 일주일만에 25%이상 급등했다. 트럼프 정부가 가상화폐 업계에 우호적일 거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7.30% 올라 3367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는 7.54% 오른 221달러였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