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료 연말 열리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4 서울콘’의 홍보대사로 인플루언서 도티(사진 오른쪽)와 옐언니(왼쪽)가 선정됐다.서울콘을 개최하는 서울경제진흥원은 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인플루언서 2명을 서울콘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콘은 지난해 처음 열린 인플루언서 박람회로 58개국에서 인플루언서 3161팀이 참여했으며 관람객은 10만여명이 넘었다. 올해 행사는 다음달 28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에서 열린다.도티는 1세대 게임 인플루언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합산 구독자가 250만명이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하다. 옐언니는 SNS 합산 구독자가 1869만명에 이르는 인플루언서로 전 세계 간식 먹방이나 상황극 콘텐츠로 채널을 브랜드처럼 성장시켜 교구, 장난감 상품화도 해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둔 아내 김혜경씨에게 “대선 패배 후 아내가 희생제물이 됐다”며 “미안하다, 사랑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법정으로 향하는 아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수년 동안 백명에 가까운 검사를 투입한 무제한 표적 수사가 계속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김씨는 지난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 국회의원 배우자 등에게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의 1심 선고공판은 이날 오후 2시 예정됐다.이 대표는 “동네 건달도 가족은 건들지 않는다는 속설을 믿은 내 상식과 달리 아내와 아이들이 공격 표적에 추가됐다”며 “(아내는) 세상 사람들이 다 지켜보는 가운데 회술레를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평생 남의 것, 부당한 것을 노리거나 기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아내가 공개소환 수사에, 법정에 끌...
KB금융그룹이 14일 연례 주주간담회를 열고 주주환원 계획의 실천 의지를 밝혔다.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주주간담회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의 완성은 실행력에 달려있다”면서 “새로운 밸류업 패러다임에 맞춰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번에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주주님들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KB금융은 2015년부터 주주·이사회·경영진이 모여 주요 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연례 주주간담회를 개최해왔다. 올해 주주간담회에는 30여명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석해 KB금융이 지난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이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