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분할 “전통과 혁신이 아름답게 교차하는 완벽한 공간입니다.”가수이자 배우 최시원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간송미술관 몰입형 미디어 전시 ‘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 부니 별이 빛난다’를 찾았다. 그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전시장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장 업로드하며 “조선의 미학이 디지털 기술과 어우러져 그 시대의 감성을 오늘의 언어로 새롭게 해석했다”고 썼다. 그는 이어 “우리 예술이 지닌 섬세한 아름다움과 현대 미디어의 역동적 표현이 만난 이번 전시는 예술의 시간 여행을 경험하게 하는 놀라운 순간이었다”면서 “강력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신윤복의 ‘혜원전신접’, 겸재 정선의 ‘관동명승첩’ ‘금강내산’을 비롯해 훈민정음 창제의 순간을 미디어 아트로 재현한 ‘훈민정음’ 등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간송미술관이 소장한 국보와 보물을 재해석해 화려하고 몰입감있게 보여주는 이 전시에서는 디지털 콘텐츠로 제...
EBS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쉬운 수준으로,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이 유지됐다고 분석했다.EBS 현장교사단인 한병훈 천안중앙고 교사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어영역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한 독해력 및 사고력을 측정하려는 출제 방향에 따라 올해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을 유지했다”며 “전체적인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 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EBS는 올해 수능의 국어영역이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서는 9월 모의평가 난이도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한 교사는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고 9월 모의평가에 가깝게 출제됐다고 분석한다”며 “개인적 준비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9월 모의평가의 출제경향을 확인하고 그에 맞춰 준비한 학생이라면 9월 모평 수준이라고 체감했을 것 같다”고 했다.EBS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이 50% 이상으로 출제됐다. 전체 문항 연계율은 51.1%로, 총 23문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