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탐정사무소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한 앤디 김(42·민주) 연방 하원의원이 5일(현지시간)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선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고 A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한국계 미국인이 미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것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미 동부지역 전체를 통틀어서도 아시아계로는 첫 연방 상원 진출이다.앤디 김은 당선이 확정된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옛 트위터)에 “이민자의 아들이자 공립학교 학생 출신이 미국 상원의원을 맡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 모두를 위한 공직자로서 명예와 청렴성을 가지고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인 2세인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11월 공화당 현역 의원이었던 톰 맥아더에 신승을 거두고 연방의회에 처음 입성한 것을 시작으로 뉴저지주에서 3선 하원의원을 지냈다.뉴저지주 남부에서 자란 김 의원은 시카고대를 졸업하고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