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강간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무장관에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왼쪽 사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마이클 왈츠 하원의원(오른쪽)을 각각 발탁했다고 미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하원을 대표하는 대중국 강경파이자 우크라이나 지원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여온 이들이 실제 트럼프 2기 외교안보 ‘투톱’에 나란히 기용된다면 미국 우선주의 대외 노선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관련 사안에 정통한 이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왈츠 의원에게 국가안보보좌관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도 트럼프 당선인이 국무장관에 루비오 의원을 지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트럼프 당선인이 거주하는 플로리다를 지역구로 둔 두 사람은 의회 내 중국 강경론을 주도해왔다. 상원 정보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러닝메이트 후보로도 고려됐던 루비오 의원은 홍콩, 신장위구르 등에서 불거진 중국의 인권침해 문제를 집중제기해 왔으며, 최근에는 중국 기업...
‘사람에 충성 않는다’던 윤석열김 여사 논란에는 감싸기 급급 정부 신뢰 추락, 국정동력 잃어김건희 여사 논란은 윤석열 대통령이 근간으로 삼아 온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붕괴시킨 현재진행형 아킬레스건이다. ‘검사 윤석열’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며 이 화두를 선점했지만, ‘대통령 윤석열’은 김 여사에게 충성한다는 비판을 받으며 이를 무너뜨렸다. 10%대 국정 지지율에도 김 여사 논란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김 여사 문제에서 국민적 상식에 부합하는 태도를 보이지 못하면 남은 임기 국정도 발목이 잡힐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지난 7일 임기 반환점을 맞아 열린 윤 대통령 기자회견에선 김 여사 질문이 가장 많았다. 질문한 26명의 기자 중 10명이 이 문제를 물었다. 절반의 임기에서 국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주제가 김 여사란 의미다.답변은 ‘남편 윤석열’에 가까웠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가 ‘사과를 많이 하라’고 조언했다면서 “이것...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기술 나눔 수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삼성전자 기술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술 나눔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2013년 시작했다.삼성전자는 올해 231건의 기술을 제공했는데, 이 가운데 128건의 특허가 85개 기업에 이전됐다. 모바일 기기와 통신 네트워크 등 차세대 통신 관련 특허가 82건, 디스플레이·가전·의료기기 등 스마트 홈·헬스케어 46건이었다.올해 이전된 주요 특허로는 화면을 주시하는 사용자의 시선을 추적하고 눈 깜빡임 등으로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제어 방법’, 사용자 심박 수 등 생체 정보와 주변 오르막 등 지리 정보를 연계해 최적 경로를 제안하는 ‘경로 추천 방법’, 스마트폰을 스마트TV RFID(무선인식) 태그에 접촉하는 동작만으로 양 기기 간 콘텐츠가 자동으로 공유되는 ‘무선 네트워크 접속 방법’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