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혼전문변호사 “평소의 3~5배 고등어 잡혀”…‘과도한 어획량’에 뒤집혔나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고등어잡이 어선 ‘135금성호’ 실종자 12명 중 선원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해경은 심해잠수사를 투입, 그물에 얽힌 선체 주변에 추가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9일 오후 9시쯤 해군 광양함의 원격조종 수중로봇(R.O.V)으로 수중 수색을 하던 중 침몰 선박 주변에서 한국인 선원 A씨(64)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10일 오후 8시14분쯤 원격조종 수중로봇으로 선체 주변에서 또다른 실종자 B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A씨는 수심 92m 지점에서 발견됐고, 조업 당시 방수 작업복을 착용하고 있었다. B씨는 신원 확인 중이다.사고 발생 사흘째인 이날 해경은 금성호의 나머지 실종자 10명을 찾기 위해 함선 50척과 항공기 9대를 동원해 해상 수색을 이어갔다. 해수유동예측시스템...
공정거래위원회가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 대여·메이크업) 갑질과 관련된 웨딩 준비 대행업체들의 불공정 약관 시정에 나선다. 공정위는 소비자 피해가 많았던 18개 결혼 준비 대행업체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6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적발해 시정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소비자들이 대행업체를 통해 패키지 형태로 계약하면서 개별 스드메 가격을 모른 채 ‘깜깜이 계약’을 한다는 지적이 잇따른 데 따른 조치다.공정위 조사 결과 업체들은 필수 서비스와 추가 서비스를 나눠 판매하는 이중 요금체계를 운영했다. 스드메 패키지 서비스에 사진 촬영, 드레스 대여 및 메이크업 서비스 정도만 포함해놓고 별도로 20~30개 옵션을 둬 추가 요금을 내게 하는 식이다. 이들은 사실상 필수적인 서비스에 해당하는 사진파일 구입비, 드레스 피팅비, 메이크업 얼리스타트비(낮 결혼식 추가 요금) 등 서비스도 옵션 상품으로 구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업체들은 옵션의 추가 가격이나 위약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