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식당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사진) 재선이 세계 스포츠계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2025년 클럽월드컵,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028년 LA 올림픽 등 주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가 미국에서 열리는데, 트럼프의 극단적인 미국 우선주의 정책들이 스포츠계에 미칠 파장이 종목별로 엇갈리고 있다.골프계에서는 트럼프의 재선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의 통합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희망 섞인 전망이 나온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트럼프는 자신의 골프장에서 LIV 골프 대회를 개최해왔으며, 최근에도 “골프계 내전을 15분 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는 “트럼프가 양측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 통합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특히 트럼프가 반독점법 위반 우려를 제기한 법무부를 직접 통제할 수 있게 되면서 PGA-LIV 통합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관측이다....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넷플릭스가 광고요금제 출시 2년 만에 이 요금제의 전 세계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7000만명을 달성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넷플릭스는 이날 자사의 뉴스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현재 넷플릭스 광고를 지원하는 국가에서 신규 가입자의 50% 이상이 광고형 멤버십을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넷플릭스는 2022년 11월 광고를 보는 대신에 기존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광고요금제를 도입했으며, 국내 OTT 중에는 티빙이 지난 3월 광고요금제를 처음 도입했다. 광고요금제는 최근 OTT 구독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기업은 부가적으로 광고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다음달 공개를 앞둔 기대작 <오징어게임> 시즌2의 경우 광고가 지원되는 12개 국가에서 여러 광고주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넷플릭스는 전했다. 한국에서는 기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는 넷플릭스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