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각 시도 교육청의 교육감들도 응원 메시지를 내거나 학교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12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수능 날은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두는 날이며 기나긴 수험 생활의 짐을 내려놓는 날”이라며 “수험생으로 보낸 나날은 여러분의 인생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고 더 큰 성장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정 교육감은 또 “돌이켜 보면 삶의 매 순간이 중요하지만 수험생 시절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고3 수험생 시절이 간절함과 절실함으로 미래를 꿈꾸며 최선의 노력을 다한 시기였기 때문”이라고 했다.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지난 11일 부산 동래중을 찾아 수능 문답지 인수에 참여하고 수능 시험장이 될 학교 시설을 점검했다. 하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공부한 모든 것이 시험장에서 충분히 발휘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긴장하지 말고 자신을 믿...
지금으로부터 약 7억년 전에는 지구가 눈과 얼음으로 하얗게 뒤덮인 이른바 ‘스노볼(snowball)’이었다는 증거가 미국에서 발견됐다. 스노볼은 극지방은 물론 중위도와 적도까지 완전히 얼어붙은 지구를 가리키는 용어다. 그동안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가능성으로만 제기돼왔지만 스노볼의 특징을 품은 암석이 확인된 것이다. 이번 연구가 지구 기후의 변천을 규명할 중요한 퍼즐 조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3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지 스페이스닷컴 등은 미 콜로라도 볼더대와 캘리포니아대 산타바바라캠퍼스 등에 소속된 연구진이 눈과 얼음으로 이뤄진 빙하가 수억년 전 지구 전체를 뒤덮은 적이 있다는 증거를 찾아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전했다.지질학계에서는 지구가 지금으로부터 약 7억2000만~6억3500만년 사이에 엄청난 추위를 겪었을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인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지구가 수...
하나금융그룹이 11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나눔 행사는 2011년 11월11일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모두하나데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이다.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다. 함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하나금융그룹의 진심이 우리 사회 곳곳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