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정부가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일대 4곳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대거 풀어 689만㎡(208만평)의 신규 택지를 조성한다. 여기엔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등 5만가구가 공급돼 2029년 첫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에서 그린벨트가 해제된 것은 이명박 정부 때 이후 12년 만이다.국토교통부는 8·8 주택공급 방안의 후속 조치로 신규 택지 후보지 4곳을 5일 발표했다. 신규 택지 후보지는 서울 서초 서리풀지구 221만㎡(2만가구), 경기 고양 대곡 역세권 지식융합단지 199만㎡(9400가구), 경기 의정부 용현 81만㎡(7000가구), 경기 의왕 오전왕곡 187만㎡(1만4000가구)다. 전체 사업의 96.2%가 그린벨트 지역에서 추진된다.국토부는 이들 후보지에 대해 “환경적 보전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과 공장·창고 등이 난립해 난개발됐거나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체계적 개발이 필요한 곳”이라고 설명했다.서울 서리풀지구는 경부고속도로(양재IC·선암IC)...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이겼다는 분석이 나왔다.보수 성향의 미 방송매체 폭스뉴스는 6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겨 19명의 선거인단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보도했다.다만 CNN과 AP통신은 아직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 우승을 확정하지 않았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 승리가 확정되면 그는 경합주 7곳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와 함께 세 곳을 장악하게 된다.AP통신은 현재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은 247명의 선거인단을,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했다.경합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승이 하나둘 확정되자 뉴욕타임스는 그의 대선 승률을 95%로 점쳤다.
청년 유튜버 A씨는 만 34세 미만 청년이 수도권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에 창업하면 5년간 소득세를 100% 감면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실제 사업장은 서울에 있는데도 경기도 용인의 한 공유오피스에 매달 2만원의 월세만 내고 서류상 사업자로 등록했다. A씨는 3년간 수 십억원의 수입을 올리고도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 관할 세무서는 A씨가 해당 사무실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 후 사업자등록을 직권으로 취소하고 감면받은 소득세와 가산세를 추징키로 했다.‘무늬만 지방사업자’들이 경기 용인·인천 송도 등에 있는 공유오피스에 허위로 사업자등록을 해 탈세를 일삼다 국세청에 덜미가 잡혔다. 지방에 창업한 중소기업에 법인세나 소득세를 최대 100% 감면해주는 제도를 악용한 사례다. 문제는 정부가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인 2세들에게 가업상속공제 적용을 확대하려 한다는 점이다. 정부안대로 세법이 개정되면 가업상속공제도 상속세 회피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