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주차대행 경기도는 도민 편익 증진과 안전 관리를 위해 주요 지점의 실시간 ‘방문자 현황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방문자 현황지도는 경기도 사회재난 부서에서 활용하는 인파 관리 시스템의 하나다. 수원역과 에버랜드 등 도내 주요 148개 지점의 실시간 방문객 수와 시간대별 방문 현황 등을 5분 단위로 업데이트해 보여준다.경기도는 이날부터 경기데이터드림 누리집(data.gg.go.k)을 통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수능시험 직후나 연말연시에 도민들이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각 지역의 방문객 수는 통신사로부터 제공받는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측정된다. 각 통신사는 휴대전화의 접속 기지국 정보를 이용해 특정 장소의 실시간 유동인구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서울시나 부산시 등 다른 광역자치단체 역시 같은 방식을 활용해 축제 기간 방문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김기병 경기...
한국인 비만 기준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 이지만, BMI 25 부근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기준을 ‘27 이상’으로 재조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2002~2003년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최대 847만명을 21년간 추적 관찰해 BMI 수준별로 사망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정도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BMI(Body Mass Index)는 몸무게(㎏)를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비만의 기준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척도다. 한국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기준에 따라 BMI 18.5∼22.9 ‘정상’, 23∼24.9 ‘비만 전단계’(위험체중·과체중), 25 이상 ‘비만’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중국은 28 이상을 비만 기준으로 두고 있다.BMI와 총 사망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현재 비만 기준인 BMI 25 구간에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수장을 맡긴 ‘정부효율부’(DOGE)는 이름과 달리 연방정부의 공식 부처가 아니며 자문기구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머스크가 얼마나 큰 권한을 갖고 무슨 일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트럼프 당선인은 머스크와 사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정부효율부를 이끌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정부효율부를 현시대의 ‘맨해튼 프로젝트’(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핵 개발 계획)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정부효율부는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와 낭비성 지출을 줄이고 연방 기관을 구조조정할 길을 닦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작업은 늦어도 2026년 7월4일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미 대선 경쟁이 한창이던 지난 7월 트럼프 당선인 지지를 선언한 뒤 그의 승리에 ‘전부 거는’ 모습을 보였다. 지원 유세에도 여러 차례 나섰으며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