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률사무소 14일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년 대비 따뜻한 날씨 속에 치러지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고사장을 향했다.경기도교육청의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 오전 한때 접속에 장애를 빚고, 일부 고사장에서는 경찰이 수험생 비상수송에 나서는 등 소동이 있었지만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수험생들의 입실이 완료됐다.이날 오전 7시쯤 경기도교육청의 나이스에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해 교육당국을 긴장케했다. 수험생이 고사장에 신분증을 들고 오지 않을 경우 나이스에 접속해 학교생활기록부를 출력해야 한다. 다만, 나이스에 우회 접속 시스템이 있어 수능 관련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나이스는 오전 8시20분쯤 복구됐다.올해도 경찰 등이 동원된 수험생 비상 수송이 이뤄졌다. 경기북부경찰청엔 오전 7시43분쯤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고사장인 의정부여고까지 늦을 것같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비상 수송 대기 중이던 순찰차가 즉시 출동...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KT SAT의 ‘무궁화위성 6A호’를 실은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가 화염을 내뿜으며 날아오르고 있다. 발사에 성공한 무궁화위성 6A호는 2017년 5A호, 7호 이후 약 7년 만에 쏘아올린 위성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러·북이 군사적 모험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동맹국 및 우호국과 공조해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를 포함한 실효적 상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스페인 국영 통신사 에페(EFE)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와 유럽,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이렇게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앞서 정부는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전날 공식화했다.윤 대통령은 북·러 간 협력을 완화하기 위해 러시아·중국과도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전략적 소통을 지속하면서 중국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은 전쟁 당사자인 러시아와도 필요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북한과의 협력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등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