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공연 KT와 LG유플러스가 올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KT, 영업이익 4641억원…44.2%↑KT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46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65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6%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3832억원으로 32.9% 늘었다. 올해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지난 2분기 조기 반영되면서 비용 지출이 크게 줄어 영업이익이 급증했다.무선 사업은 3분기 갤럭시 신제품 등 플래그십 단말 출시 영향으로 5G 가입자 비중이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6%를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로밍 사업과 알뜰폰(MVNO)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했다.유선 사업은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1.3% 감소했다. 미디어 사업은 인터넷TV(IPTV) 가입자 순증을 유지했으나, 유료 콘텐츠 구매(PPV)와 광고 매출이 감소해 매출이 1.2% 하락했다. 초고속인터넷은 유지 가입자 ...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위장수사 범위가 아동·청소년 피해자에서 성인 피해자로 확대된다. 텔레그램 등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들도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유통을 방치하면 과징금을 내야 한다.국무조정실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아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해 강력하고 실효적인 처벌, 플랫폼 책임성 제고, 신속한 피해자 보호, 맞춤형 예방교육·홍보 등 4개 분야에서 10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법무부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가 성인이어도 위장수사를 할 수 있도록 성폭력처벌법 개정에 나선다. 현행법은 피해자가 아동·청소년인 경우에만 위장수사를 할 수 있다. 경찰관임을 밝히지 않고, 피해자가 아동·청소년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증거 수집이 가능하도록 개정하겠다는 취지다.중대 디지털 성범죄,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유포 등의 피의자에겐 구속수사 원칙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