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탐정사무소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수시로 연락했다는 주장에 대해 김 여사에게 물어봤다며 “이 자리에서 공개하긴 그런데 일상적인 것들이 많았고 몇 차례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가 아내의 휴대폰을 보자고 할 수는 없는거라 물어봤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아내는 어쨌든 내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고 취임하고 하면 그 전과는 소통방식이 달라야 한다고 이야기하니까 본인도 많이 줄인 거 같고, 한 몇차례 정도 문자나 이런 걸했다고 이야기한다”고 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6일(현지시간)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미국의 화합’을 당부했다.민주당 소속인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상원의원(부통령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고 싶다”고 밝혔다.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던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여러 현안에 대한 우리와 공화당 후보들 간의 엄청난 이견을 고려하면 이것은 분명히 우리가 희망했던 결과는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민주주의에서 산다는 것은 우리의 관점이 늘 승리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고,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받아들일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들은 해리스 부통령과 그의 러닝 메이트였던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놀라운 선거를 치렀다면서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다”고 격려하기도 했다.오바마 부부는 미국이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 팬데믹과 물가 급등을 겪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