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미 47대 대선에서 유권자들은 민주주의와 경제를 주요 문제로 고려했다. 또한 미국의 현 상황에 대해선 대체로 불만족했으며 투표할 후보를 일찌감치 정해뒀다. 선거를 둘러싼 폭력 사태에 대한 우려도 높았다.5일(현지시간) CNN이 발표한 대선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유권자 중 35%가 올해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로 민주주의를 꼽았다. 경제를 선택한 이들이 31%로 뒤를 이었다. 이어 유권자들은 임신중지(14%)와 이민(11%), 외교정책(4%) 등이 중요하다고 답했다.유권자의 약 75%는 미국의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고 봤다. 민주주의가 매우 위협받고 있다는 답변은 38%였으며 다소 위협을 받고 있다는 답은 35%였다. 또한 유권자 대부분은 미국의 현 상황에 부정적 견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현재 상황에 만족한다는 답은 26%에 불과했으며 43%는 불만족스럽다, 29%는 화가 났다고 답했다. 개표 분석을 전한 CNN 해리 엔튼 기자는 “나라가 올바른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