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설치현금 개막 전부터 ‘6조달러’가 걸린 ‘금융COP(당사국총회)’로 불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새로운 기후재원 조성과 개도국에 대한 공여 책임 부여 등의 핵심 의제를 둘러싼 개도국과 선진국의 갈등,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국제사회의 기후대응에 미칠 영향 등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7일 국제기구와 전문가,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22일 사이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리는 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서는 ‘신규기후재원 조성 목표’(NCQG·New Collective Quantified Goal) 설정을 둘러싼 선진국과 개도국·저개발국 등의 갈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이 재원은 주로 저개발국, 개도국의 기후 대응에 쓰이게 되는데 기후변화에 있어 역사적 책임이 큰 선진국들이 부담하게 된다. 이로 인해 누가 얼마를 낼 것인지를 두고 선진국과 개도국, 저개발국 사이에 ...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 수가 4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한국공항공사는 지난 5일 기준 올해 청주공항 이용객이 396만9400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충북도와 한국공항공사는 청주공항의 하루 이용객이 1만3000~1만5000명 정도인 것을 감안해 오는 8일쯤 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공항의 한달 평균 이용객은 39만명으로 올해 말에는 청주공항 연간 이용객이 48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청주공항 연간 이용객 400만명 돌파는 1997년 청주공항 개항 이래 처음이다.청주공항은 개항 10년만인 2007년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 100만명을 기록했다. 이후 이용객 수가 꾸준히 늘었다가 2016년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보복으로 이용객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청주공항 이용객은 급감했다.청주공항 이용객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2022년부터다. 2022년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