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제2부속실장은 오늘 발령을 냈다”며 “아마 같이 일할 직원들도 금명 간에 다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2부속실장은 장순칠 시민사회2비서관이 맡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부속실 사무실도 지금 거의 공사가 끝나서 직원만 뽑으면 바로 일할 수 있게 됐다”며 이렇게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제 (김건희 여사의) 활동이 많이 줄어드니까 꼭 해야 될 일을 판단하고, 여기저기에서 대통령 부인에게 요구해오는 것들을 다 받아서 어떤 식으로 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2부속실이) 그런 것들을 잘 하면 그런 리스크는 좀 줄어들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했다.
“스마트폰 사용을 법으로 금지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닌데….” 경기도의 한 초등교사인 이정은씨는 최근 이슈가 된 학내 스마트기기 사용 금지 법안을 보고 “너무 허술하다”고 말했다. 그는 “법령에 스마트워치 등 착용형 기기를 하나하나 나열해서 규제하기도 어려운 것 아니냐”고 했다.반면 서울 노원구에서 중학생 자녀를 키우는 정모씨는 “학교에서 일과 중엔 스마트폰을 걷어가지만 강제가 아니어서 관리가 어렵고,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쓰는 기기인 디벗조차도 버그를 어떻게 뚫으면 게임을 할 수 있다는 등 불안한 측면이 있다”며 “학부모들은 대부분 학교 내 스마트기기 제한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학내 스마트기기 사용 금지 법안을 두고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가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다. 학내 스마트폰 사용을 일정 부분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는 형성되고 있지만, 강제로 못 쓰게 하는 것이 교육적으로 옳은지에 대해서는 쉽게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