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머니 국내 30세 이상 성인 중 약 600만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2300만명에 달하는 63.0%는 당뇨병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뇨병은 치료만으로 증상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어 금연, 체중관리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질병관리청이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발표한 당뇨병 질병 관리 부담 및 관리 현황을 보면 국내 성인(30세 이상)의 당뇨병 유병률은 2021년 기준 16.3%로 약 600만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당뇨병 전단계에 속하는 1695만명(46.7%)까지 포함하면 전체 성인의 절반 이상인 2295만명(63%)이 당뇨병 관리가 필요하다.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 질환의 일종이다.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근경색증, 만성신장병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당뇨병 진료비 지출도 높았다. 2022년 기준 2형 당뇨병 진료비 지출은 3조원에 달했다. 고혈압...
창사 이래 첫 총파업까지 빚으며 평행선을 달리던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 5.1% 인상, 임직원몰 포인트 20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2023년·2024년 임금협약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4일 밝혔다.삼성전자 노사는 조합원이 노조 총회(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하는 데 합의했다. 임금인상 5.1%, 장기근속 휴가 확대 등은 지난 3월 삼성전자가 노조 대신 노사협의회와 도출한 기존 합의안을 그대로 적용받기로 했다.따라서 사측과 전삼노가 새롭게 합의한 내용은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 지급’이다.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임직원몰 포인트로, 전 직원에게 지급된다. 임직원몰에서 해당 포인트는 200만원의 가치를 지닌다. 앞서 지난 7월 교섭에서 노조가 요구한 패밀리넷 포인트를 사측이 반대하면서 협상이 결렬됐으나, 이번 막판 교섭에서는 받아들여졌다.아울러 회사 경쟁력 제고 및 협력적 노사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