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정부가 6일 발표한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 대책은 처벌 및 수사 강화에 중점을 뒀다. 다만 피해자 지원과 상담을 담당하는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디성센터)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적게 편성돼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 역할 강화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교육부의 예방 교육 강화에 대학이 빠져있다는 현장 목소리도 나왔다.이날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 대책’은 딥페이크 성범죄물 생성 예방부터 유통, 피해자 지원, 처벌까지 단계별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중 여성가족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통해 딥페이크 촬영물을 실시간 감지하고 삭제 요청, 증거 수집, 신고를 자동화한다. 피해자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성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상담창구 운영 시간을 오전 8시~밤 10시에서 365일 24시간으로 늘린다.여가부는 내년에 디성센터 정규직(삭제 지원 인력) 2명을 충원해 33명...
7일 오전 3시 42분쯤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 5층에 사는 A씨(40대)가 추락해 숨졌다.주민들은 “갑자기 ‘펑’소리가 나고 사람이 떨어졌다”며 “불꽃이 창문 밖으로 분출됐다”고 말했다.이날 화재로 주민 9명이 대피했으며, 불은 오전 4시 32분쯤 진화됐다.숨진 A씨는 혼자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전문감식팀을 동원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이 회사의 휴가 거부로 자녀 돌봄이 어려워 퇴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회사를 상대로 노동청 진정을 제기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항공노조는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 1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97.9%가 연차휴가 신청을 거부당한 경험이 있었다고 했다. 휴가를 거절당한 횟수는 평균 9.1회였고, 97.0%는 거부 사유를 듣지 못했다고 했다. 응답자 22.3%는 올해 10월까지 한 번도 연차휴가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25년차 승무원인 유미선씨는 “회사는 연차휴가 신청 거절사유에 대해서는 말해주지 않고, 연차가 간절히 필요하다고 읍소하면 병가를 내서 쉬라고 한다”며 “평범한 가정의 일상을 챙길수 없고, 아프고, 아프다가 사직서를 내고 있는 현실이다. 회사에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고 가정에서도 엄마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