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불법 대부 중개조직 33명 적발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자격과 서류를 위조해 저축은행 대출을 알선하고 대출금의 30%를 수수료로 받아 챙긴 이른바 ‘작업 대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7일 범죄단체 등의 조직,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총책 A씨(30대) 등 2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3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친구,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올해 2~9월 인터넷이나 SNS 광고 등을 통해 무직자, 대학생 등 정상적인 방법으로 대출하기 어려운 이들을 모집했다.상대적으로 대출 심사가 허술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허위 정보를 써넣은 신청서를 제출한 뒤 대출금의 30%를 수수료로 챙기고 나머지를 대출 신청자에게 줬다.A씨 등은 대출 신청자의 주거지 부근 작은 회사나 영업점 상호와 주소를 무작위로 선택하고 직장번호엔 조직원 휴대 전화번호를 대출 신청서에 기재한 뒤 대출 심사 과정에서 직장정보 확인하려고 연락해 온 금융기관 담...
미국 대통령 선거 경합지인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투표소 폭발을 암시하는 신고가 접수돼 투표가 일시 중단되고, 유권자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나딘 윌리엄스 풀턴 카운티 선거 책임자는 이날 오전 폭탄 협박이 5건 신고돼 두 곳의 투표소에서 30분간 대피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위협을 받은 곳은 풀턴 카운티 내 유니언시티 지역의 CH 굴라트 초등학교와 에트리스 커뮤니티 센터다.토리 쿠퍼 사우스 풀턴 경찰서 대변인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일부 학교가 오전 8시15분에 폭탄 공격받을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실제로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수사당국은 투표소 여러 곳을 수색했다.윌리엄스는 “다행히 이 장소들은 이제 다시 운영되고 있으며, 모든 투표소는 보안 인력이 활성화돼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피로 인해 중단된 투표 시간을 더 연장하기 위해 법원 명령을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주 주무장관은 이번 협박이 러시...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 등 3곳을 선정했다.경기도는 8일 이런 내용의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발표했다.경기도는 도내 지역 중 공역(항공기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공간)과 소음 등을 고려하고 지형도면,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개략 후보지 5개 시 10개 지역을 1차 후보지로 발굴했다.이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연방항공청(FAA) 규정 등을 준용해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역, 기상, 장애물, 소음, 접근성, 확장성 등을 고려해 입지적합성을 검토해 3개 지역을 복수 후보지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배후지 발전방안을 마련한 후에 관계 지자체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유치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경기도는 공항 부지면적 270만㎡, 활주로 3200m 1개를 기준으로, 3개 후보지 모두 비용대비편익(B/C) 지수가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확보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