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수도권 공급난 해소 도움”“10년 뒤 입주라 실익 적어”정부가 5일 공급확대를 통한 수도권 집값 억제 대책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5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당장의 공급난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이번에 선정된 신규택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린벨트의 경우 토지보상 과정에서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해당 지역의 일부 지자체에선 주택용 부지로만 활용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보여 사업 진행 과정에서 갈등의 소지가 될 수도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서울 서초 서리풀지구와 경기 의정부 용현·고양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의왕 오전왕곡 등 4개 지구 신규택지는 2029년 첫 분양, 2031년 첫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번 신규택지 후보지 발표에는 일단 긍정적인 입장이다. 본격적인 공급이 가능하려면 적어도 7~10년 가까이...
네이버, 카카오, 쿠팡, 당근마켓 등 국내 주요 플랫폼 4개사가 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을 강화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플랫폼 4개사 대표 등과 유상임 장관 취임 후 첫 간담회를 열고 플랫폼의 사회적 역할 강화와 소상공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업체가 그러지 않는 경우보다 일평균 매출액이 45만원 많고 폐업률이 낮다는 통계도 언급했다.플랫폼 기업들은 상생 협력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분수펀드’를 확대·재편성하기로 했다. 펀드 누적 금액은 6000억원을 돌파했다. 소상공인 100만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솔루션 활용 역량을 높이는 ‘중소상공인 AI 교육 프로젝트’에 향후 5년간 600억원을 투자한다.카카오는 찾아가는 디지털 마케팅 활용 교육 등을 통해 단골손님 확보를 돕는 ‘프로젝트 단골’ 지원 대...
북한 매체가 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최선희 외무상의 회동을 보도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최 외무상이 지난 4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났다고 밝혔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보내는 “뜨거운 동지적 인사”를 최 외무상이 정중히 전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해드릴 것”을 최 외무상에게 부탁했다.신문은 “두 나라 사이의 관계를 부단히 강화 발전시키기 위한 많은 사업들과 관련해 훌륭한 담화가 진행됐다”라며 “새로운 전면적 발전 궤도 위에 올라선 조·로(북·러) 친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려는 의지가 재확인됐다”라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최 외무상을 매개로 북·러 정상이 간접적인 의사소통을 한 것”이라며 북·러가 지난 6월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이행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