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총 95억원 가량 반영된 검찰과 감사원의 특수활동비를 전액 삭감했다.법사위는 지난 7일 예결소위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이 예산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한다고 반발하며 의결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다.법사위 야당 위원들은 이날 검찰과 감사원의 특활비가 목적과 금액, 대상 등이 입증되지 않은채 ‘깜깜이 예산’으로 쓰여온 사실을 지적하며 이를 삭감했다. 특활비의 불투명한 사용 문제는 그간에도 여러 차례 지적돼 왔으나 개선되지 않은 바 있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검찰개혁 등의 제도적 개혁이 현실적으로 힘든 만큼, 특활비 삭감 등을 통해 검찰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인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앞서 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검독위)도 성명을 통해 “검찰이 입증하지 않는 특수활동비 예산은 전액 삭감해야 한다”라며 “법무부 장관은 ‘중요한 수사를 못한다’며 불만을 표...
6·25 전쟁에서 19살의 나이로 전사한 고 김수덕 일병의 유해가 73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김 일병은 1932년 경북 청도군에서 태어났다. 4남 5녀 중 넷째였다. 집안 농사를 도우면서 중학교를 다녔다. 1950년 전쟁 발발 3개월 뒤 자원입대를 했다. 그는 입대 전 어머니에게 “입대하면 다시는 어머니 곁으로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른다”며 눈물로 인사를 했다고 유가족이 회고했다.김 일병은 이듬해 2월 7일 ‘횡성 전투’에서 전사했다. 당시 그는 19살이었다. 횡성 전투는 중공군 제4차 공세로 강원 횡성군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를 말한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18년 횡성군 서원면 덕갈고개에서 김 일병의 오른쪽 팔뼈를 수습했다. 이어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이리뼈로 추가로 수습했다. 국유단은 2020년 2월 어렵게 찾은 고인의 남동생 김종덕씨(당시 76세)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했다. 그러나 당시 기술로는 이들이 형제관계임을 확인하지 못했다.국유단은 지난 10...
KT 장기 이용 가족이 <사랑의 하츄핑> 특별 상영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유무선 장기 이용 고객 500가족을 초청해 진행한 다섯 번째 ‘초대드림’ 이벤트 <사랑의 하츄핑> 특별 상영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