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혼변호사 미국 47대 대통령 선거 투·개표가 가장 먼저 진행된 뉴햄프셔주 딕스빌노치의 표심은 동률로 나타났다. AP통신·CNN은 5일(현지시간) 자정부터 발삼스 호텔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개표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3표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유권자가 6명에 불과한 이 마을에서는 이날 4명의 공화당원과 당적을 밝히지 않은 유권자 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미국 북동부 뉴햄프셔주 북단의 캐나다 접경에 있는 딕스빌노치는 1960년부터 이례적으로 ‘자정 투표’를 진행했다. 광산이 있던 때 자정에 투표하고 이른 새벽 일터로 가던 전통에 따른 것이다.관련 규정에 따라 딕스빌노치는 투표가 종료되는 즉시 개표해 결과를 공개한다. 가장 먼저 투·개표를 한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커서 총선이나 대선 때마다 일종의 ‘풍향계’로 관심을 받았다. 이날도 유권자보다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투표에서 개표까지는 약 15분이면 끝...
더불어민주당이 7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윤 대통령이 통화했을 당시 있었던 추가적인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을 위해 윤상현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전화했다는 분석도 내놨다.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공개한 당선인 시절 윤 대통령과 명씨의 대화는 음질도 안 좋고 중간에 잘 안 들리는 부분도 있었다”라며 “여기에 대해 명씨가 추가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이 (입수한 자료 중에) 있었다”고 말했다.앞서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2022년 5월 9일 명씨와 통화하며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한 육성을 공개한 바 있다. 명씨가 이 통화에서 자신이 윤 대통령에게 ‘윤한홍이하고 권성동이 때문에 그럽니까’라고 물어봤으며, 윤 대통령은 ‘권성동이는 얘기한 적 없는데’라고 답했다고 지인들에게 말하는 녹취를 민주당이 입수했다는 것이다.노 원내대...
전북 임실군청과 결별한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당분간 총을 내려놓고 쉬면서 육아 등에 전념하기로 했다.김예지 소속사 플필 관계자는 7일 “김예지가 그동안 바쁜 일정을 소화해 휴식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듯하다”면서 “지난달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올해는 더 출전 예정 대회가 없고, 내년 시즌은 4월부터 시작하는 걸 고려해 계약을 조기 해지했다”고 밝혔다.김예지가 당분간 사격 선수 생활을 중단하기로 한 것은 자신을 상대로 한 악의적 댓글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올림픽 이후 화보와 광고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쳤는데 이와 관련 활동을 비판하는 댓글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예지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휴식은 사격 선수로 더 발전하기 위하는 과정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복귀 시점은 미정이지만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예지는 2024 파리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