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쇼핑몰 블랙핑크의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주 연속 최상위권에 진입했다.8일(현지시간) 공개된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댓츠 소 트루’(That’s So True), 2위는 전주 정상을 차지한 지지 페레즈의 ‘세일러 송’ (Sailor Song)이었다.‘아파트’는 지난달 4위로 ‘톱 100’에 처음 진입해 지난주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K팝 가수가 이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사례는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일하다.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같은 차트에서 전주보다 24위 하락한 74위로 16주 연속 순위에 들었다. 블랙핑크 제니의 ‘만트라’(Mantra)는 전주보다 9위 하락한 76위로 4주 연속 진입했다.
대구·경북지역에 사는 성인 가운데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는 비율이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는 통계치가 나왔다. 대구는 청년층이, 경북은 노년층의 노후 준비 비율이 특히 낮았다.동북지방통계청은 대구와 경북의 자산·부채·소득·연금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와 연금통계 등을 활용한 결과이다.이날 발표자료를 보면, 지난해 대구지역의 19세 이상 인구 중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8.7%로 전국 평균(69.7%)보다 1.0%포인트 낮았다. 특히 청년층(19~39세)의 노후 준비 비율(53.2%)는 전국 평균치보다 5.6%포인트 낮았다.연령대별로는 중·장년층(40~64세)이 81.1%로 가장 높았고, 노년층(65세 이상·61.8%)과 청년층 등의 순이었다. 노년층은 전국 평균(59.5%)보다 2.3%포인트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경북의 경우 지난해 19세 이상 인구 중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6.6%로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서 양국 협력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에게 보낸 축전에서 “역사는 우리에게 중·미가 ‘협력하면 모두에 이롭고 싸우면 모두가 다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중·미 관계는 양국의 공동 이익과 국제 사회의 기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시 주석은 “양국이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호혜의 원칙을 견지하면서 대화·소통을 강화하고, 이견을 적절히 통제하기를 희망한다”며 “호혜협력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대 중·미의 올바른 공존의 길을 걸어 양국과 세계에 이롭게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정 중국 국가부주석도 이날 J.D. 밴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내 당선을 축하했다.중국 외교부는 앞서 6일 밤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우리는 미국 인민의 선택을 존중한다. 트럼프 선생의 대통령 당선에 축하의 뜻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