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이 예정된 오는 14일 의원총회를 열고 특별감찰관 추진을 논의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 이후에도 특검 대신 특별감찰관으로 ‘김건희 리스크’를 돌파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한 것이다. 탄핵 정국을 우려하는 친윤석열(친윤)계는 특검은 물론 특별감찰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상황이라 당내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감찰관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의원총회가 될 것”이라며 “가능하면 표결 처리를 한다든지 당내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일은 지양하는 방향으로 하고 의견을 가감 없이 청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특검 대신 특감’ 기조는 바뀌지 않았다. 김 의장은 김 여사 특검법 논의 가능성에 대해 “(민주당의) 특검법은 법안 내용을 보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수사 범위도 무한대로 설정해놓고 특검 추천권도 야당만 갖기로 했다. 특검이 조사할 내용도 6가지...
이젠 다음 봄을 준비할 필요 없는 ‘전 야구 선수’다. 2024시즌을 끝으로 현역 유니폼을 벗은 추신수(42)는 그 어느 때보다 마음 편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추신수는 “다음 생에도 야구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추신수는 7일 인천 연수구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선수 추신수’를 되돌아보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미국에 있을 때부터 제 경기를 보기 위해 일찍 아침을 시작했다는 분이 많았다”면서 “올해 은퇴 사인회를 하며 ‘한국에 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듣고 마음으로 눈물을 흘렸다”고 지금껏 응원해준 팬들에게 인사했다.부산고를 졸업한 추신수는 2001년 시애틀과 계약하며 미국 무대로 직행했다. 20홈런-20도루(2009년), 사이클링 히트(2015년) 등 아시아 최초 MLB 기록도 세웠다. 텍사스와 7년 계약을 끝낸 추신수는 2021년 SSG 유니폼을 입고 30대 후반의 나이에 KBO리그에 데뷔했다.전성기 기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