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타타대우상용차가 출범 30주년을 맞아 사명을 ‘타타대우모빌리티’로 바꾸고, 브랜드 첫 전동화 모델인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GIXEN)’을 공개했다.타타대우는 6일 전북 군산 본사에서 타타대우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새 사명을 발표했다. 1995년 대우상용차로 출발한 타타대우는 2004년 인도 타타모터스의 인수로 타타대우자동차가 된 지 20년 만에 다시 사명을 변경했다.타타대우는 “사명의 ‘모빌리티’는 전통적인 상용차 제조업체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변화를 상징한다”며 “내연기관 고수익화, 사용자 맞춤형 제품 개발,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 등이 이번 사명 변경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타타대우는 올해 글로벌 합산 판매량 1만대를 달성한 뒤 내년 상반기 기쎈 출시를 시작으로 2028년 1만4000대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강력한 성능과 파워를 지닌 전기트럭’이라는 뜻의 기쎈은 최고 출력 250㎾(335마력), 최대 토크 862Nm(88...
대통령실이 5·6일 연이틀 경제·사회 정책과 외교 부문을 나눠 윤석열 정부 2년 반을 자평했다. 성찰은 없고 자화자찬 일색의 국정홍보 브리핑이었다. 국정 위기에 몰린 윤 대통령이 7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는데, 민심 평가와 동떨어진 브리핑이 적절한지 의문이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회견을 임기 반환점을 앞둔 정상적인 대국민 성과보고 정도로 착각하는 것은 아닌가. 국민들 앞에 변화와 쇄신을 다짐하는 회견임을 안다면 이런 낯부끄러운 국정홍보는 할 수 없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6일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에 따라 안보·경제 이익을 극대화해왔다”면서 한·미 동맹 강화, 공동이익의 한·중관계, 힘에 의한 평화 구현 등 10개의 외교 성과를 강조했다. 최악의 한·중관계와 40년 한·러외교의 파탄, 한국전쟁 후 가장 깊어진 한반도 전쟁 위기를 생각하면 도대체 무슨 국익을 극대화하고 평화를 구현한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다. 성태윤 정책실장도 전날 “미래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