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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골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간) 치러진 미 대선에서 패배하면서 ‘첫 여성 대통령’ 탄생도 결국 무산됐다.전통적 공화당 지지층인 백인 여성이 ‘히든 해리스’(숨은 해리스 지지자)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들을 결집하는 데 실패했다. 여성의 임신중지권 문제는 생각만큼 위력을 발휘하진 못했고 ‘유리천장’은 단단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최초 여성이자 흑인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최초의 여성·흑인·아시아계 부통령 등 여러 기록을 써왔다. 지난 7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 리스크’로 전격 사퇴한 뒤 대선 후보직을 넘겨받았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이후 8년 만에 첫 미국 여성 대통령에 도전했다.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와 민주당 원로인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의 지지를 빠르게 확보했고, 출마 2개월 만에 10억달러(약 1조3963억원)의 선거자금을 끌어모으며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예산안 본회의 자동부의 제도 폐지법’(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그 피해는 모두 국민에게 간다”고 반대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야당이 국회 운영위에서 예산안 자동부의를 폐지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했는데, 법안이 시행되면 내년도 예산 집행에 지장이 있지 않나’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최 부총리는 “자동부의 제도는 예산안 의결을 헌법에서 정한 시한 내에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인 장치”라며 “만약에 폐지돼서 예산 의결이 지연되면 결국 적기 집행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 피해가 모두 국민들한테 간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구 의원이 “헌법에 따라 예산안을 12월2일까지 통과시키지 않으면 위헌 소지도 있지 않나”라고 묻자 “저희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최 부총리는 “(예산안 국회 통과가 늦어지더라도) 회계연도 개시 전에 2022년까지는 저희가 10...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등 주에서 승기를 거두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선거인단 확보 격차를 좁혔다.AP통신은 해리스 부통령이 두 주에서 추가로 이기면서 179명의 선거인단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다호주에서 이기면서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봤다.경합주 개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다만 노스캐롤라이나에선 84% 개표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7%의 득표를 얻어 해리스 부통령(48.2%)을 앞서고 있다.뉴욕타임스는 지금까지의 득표수와 아직 개표하지 않은 표 수를 고려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이길 확률이 95%라고 보도했다.개표가 75% 완료된 펜실베이니아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51.1%)이 해리스 부통령(48%)을 앞섰다.다른 경합주인 애리조나에서는 50% 개표된 상황에서 두 후보의 득표율이 각각 49.6%로 동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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