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2021년 1월6일 대선 불복 폭동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부정선거 음모론이 훨씬 더 강해진 모습으로 올해 대선에 다시 등장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4년간 충분한 대응 역량을 기르지 못하는 사이 미국 사회가 다시금 음모론에 휘둘리는 선거를 치르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WP는 1·6 의회 폭동 당시 “선거를 도둑맞았다”며 등장했던 극단주의자들이 대부분 “작고 엉성한 계정에 무질서한 형태로” 주장을 퍼뜨린 반면, 최근에는 허위정보와 음모론이 퍼지는 과정이 ‘군대’를 연상시킬 정도로 체계화됐다고 분석했다.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 측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편봉투를 무더기로 들고 가는 남성이 찍힌 영상을 올리며 ‘선거사무소에 투표용지를 배달한 우체국 직원이 표를 가로채고 있다’는 주장을 퍼뜨린 게 대표적이다. 이는 텔레그램과 페이스북 등에 빠르게 확산했다. “일단 쏴 죽이고 나중에 조사해라. 2020년을 기억하라”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강원 춘천을 찾아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우리 정부는 모든 권한을 움켜쥐고 말로만 지방자치를 외치는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지역 발전의 성공 사례가 늘어날 때 국가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가 충분히 창출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지방산업 육성의 대표 브랜드로 기회발전특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기회발전·교육발전·도심융합·문화 특구 등 총 4개 특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이 직접 설계하고 주도하는 지방주도형 특구로, 정부는 기회발전특구에 세제와 재정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날 강원과 충남·충북, 광주,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