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무료중계 “저는 세상을 바꿀 수는 없으나 아무리 미약한 빛이라도 세상을 비추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진실이 제게 다가와 ‘애나, 지금이야. 해야만 해’하고 말한다면, 제 자신에게 도전하고 자신을 바꾸면서 그리할 것입니다.“<노본스> <밀크맨> 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소설가 애나 번스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수상작가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수상소감을 밝혔다.제8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을 수상한 번스는 2018년 <밀크맨>으로 맨부커상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1962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난 그는 1960∼1990년대 벌어졌던 북아일랜드의 유혈 분쟁 ‘트러블’(The Troubles)의 한복판에서 성장했다. 번스는 종교 분쟁과 혐오, 폭력으로 삶이 황폐해지는 당시의 모습을 소설에 담아왔다.이호철통일로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한 김멜라 작가도 이날 자리를 함께했다. <없는 층의 하이쎈...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반영되지 않아 가계부채 사각지대로 꼽히는 자동차 신용카드 할부 조이기에 나선다. 자동차 할부의 특별한도를 줄일 방침이어서, 앞으로는 신차 할부 구입 시 연 소득보다 많이 빌리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차를 살 때 연 소득을 따지도록 신용카드 특별한도를 축소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신용카드 특별한도는 고객이 병원비나 경조사 등 불가피하게 일시 지출이 늘어났을 때를 대비해 카드사가 한시적으로 한도를 올려주는 것이다.신차를 살 때 할부금융사의 자동차 할부나 은행의 오토론 상품을 이용하면 DSR 산정에 포함되지만, 카드 장기 할부서비스는 제외돼 있다. 카드는 지급결제 수단이라 DSR 산정이 어렵다는 특수성 때문이다.이에 카드사는 고객 신용을 고려하지 않고 특별한도를 적용해 일시적으로 최장 60개월 할부로 최대 1억원의 돈을 빌려준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앞서 국회 국정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