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내구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섰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6일(현지시간) 대선 패배를 공식 인정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자신의 모교인 미 워싱턴DC 하워드대학교에서 대중 앞에 연설하며 “우리가 원한 결과가 아니고, 우리가 목표로 하고 싸워온 결과가 아니다”라면서도 “우리는 선거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의 경쟁자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고 밝힌 뒤 “나는 그에게 우리는 그와 그의 팀의 정권 인수를 도울 것이며, 평화로운 권력 이양에 관여할 것임을 밝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미국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은 선거에서 패했을 때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이 원칙은 다른 어떤 원칙 만큼이나 민주주의를 군주제나 폭정과 구분짓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의 신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민주주의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2020년 대선 패배에 불복한 전력이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꼬집으며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