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충남도가 도내 국립호국원 조성을 정부에 건의했다.충남도는 국가보훈부에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국립호국원은 전몰·순직군경과 전·공상군경, 무공수훈자, 참전유공자, 10년 이상 장기복무 제대군인을 안장 대상으로 국가가 운영·관리하는 국립묘지다. 현재 제주와 전북 임실, 경북 영천, 경기 이천, 경남 산청, 충북 괴산 등 6곳에 국립호국원이 조성돼 있으며, 2028∼2029년에는 강원 횡성과 전남 장흥에 국립호국원이 추가로 개원한다.장흥호국원까지 개원하게 되면 충남은 도 단위에서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는 지역이 된다. 충남도는 이에 따라 국립호국원 조성을 도정 과제로 삼아 최근 각 시군으로부터 사업대상지 제안을 받고, 평가 절차를 거쳐 부여군과 홍성군을 복수 사업대상지로 국가보훈부에 추천했다.도내 국립호국원 조성 명분은 충분하다는 게 충남도 입장이다.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충남 도내 국립호국원 안장 대상자는 1만8750여...
정상급 고음악 연주 전문단체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리아스 실내합창단이 내한 공연을 펼친다.한화클래식은 올해 기획 공연으로 이들의 공연을 준비했다. 1982년 동베를린에서 설립된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는 독일의 정상급 고음악 연주 단체다. 올해 설립 75주년을 맞이한 리아스 실내합창단은 34인의 성악가로 구성돼 있으며, 르네상스와 바로크 음악 해석에 강점을 보인다. 한국 출신 종신단원 소프라노 김미영, 테너 홍민섭도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이들의 음반은 그래미, 그라모폰, 디아파종상 등 각종 음반상을 받아왔다.두 단체는 바흐와 헨델 해석에 대해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내한에서도 헨델의 ‘주께서 말씀하셨다’, 바흐의 ‘마니피카트’ 등 최근 아르모니아 문디 레이블에서 음반으로 발매된 곡들이 포함됐다.한화클래식은 2013년 바흐 음악 대가 헬무트 릴링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고음악 공연을 꾸준히 소개해왔다.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리아스 실내합창단 공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 판결을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밤중 자기 변론’을 펼치며 검찰을 비판했다. 민주당 내부에선 공천개입 의혹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하는 상황에서 이 대표의 ‘11월 위기론’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 대표 무죄를 호소하는 여론전도 강화하고 있다.이 대표는 5일 밤 SNS에 올린 글에서 “위증교사 기소 내용은 김진성에게 ‘이재명을 주범으로 몰기 위한 고소 취소 협의가 있었다’는 허위 증언을 요구했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김진성은 변호사와 통화에서 ‘이재명을 주범으로 몰기 위한 고소 취소 협의는 없었다’고 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어 “이재명이 그런 증언을 부탁한 적도 없지만, 부탁했다 쳐도 부탁을 들어주지 않아 ‘실패한 교사’인데 어떻게 위증교사죄가 되는가”라며 “검찰이 재판 마지막까지 이 통화파일을 숨겼는데 검찰에 유리했으면 숨겼을까?”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