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중계 박단 “모든 길은 바른길로”의협·전공의 대화 가능성의·정 갈등 국면에서 ‘막말’ 논란 등을 빚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사진)이 10일 탄핵당했다. 의협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이르면 한 달 내에 차기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전공의들과 대립해오던 임 회장이 물러나면서 의협과 전공의 사이의 관계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의협의 ‘수장’ 교체가 9개월째 교착상태인 의·정 대화 진전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의협 대의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가결 정족수 150명을 넘긴 170명 찬성으로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대의원 248명 중 224명이 이날 총회에 참석했다. 반대는 50표, 기권은 4표로 75.9%의 압도적 찬성률을 보였다. 불신임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대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지난 5월 임기를 시작한 임 회장은...
강원 양구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추진한 ‘양구 마을 정비형 임대주택’ 청약 당첨자 계약이 6일부터 시작됐다.마을 정비형 임대주택은 사회초년생들과 저소득층 서민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242억 원을 들여 양구군 양구읍 상리 124-1번지 일원에 아파트 3개 동, 8층으로 조성했다.영구 임대 20세대·국민임대 80세대 등 총 100세대가 입주한다.영구 임대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이 입주 대상이다.국민임대에는 무주택 저소득층 등이 입주하게 된다.세대별 면적은 26㎡(20세대), 29㎡(24세대), 33㎡(28세대), 46㎡(28세대)다.양구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5월 공급 대상별 신청접수를 마무리하고, 입주 자격 조사와 검증을 통해 지난달 18일 당첨자를 발표했다.현장 계약은 오는 8일까지 양구군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계약 체결도 병행한다....
하늘과 맞닿은 땅에서 천마 캐기한국인의 밥상(KBS1 오후 7시40분) = 해발 400m의 고지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무주군 안성면 주민들은 대대로 천마를 캐 생계를 꾸렸다. 천마는 땅속에서 참나무에 기생해 자라는 덩이줄기이다. 그러다 보니 재배법이 독특하고 까다롭다. 그런데도 주민들이 천마 농사를 포기할 수 없는 까닭은 선조들의 땀과 눈물을 이어주는 작물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정성스러운 토종 천마 밥상을 맛본다.그는 왜 휴대폰을 빌려달라 할까실화탐사대(MBC 오후 9시) = 의문의 여성이 사람들에게 휴대폰을 빌려달라며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는 요구를 거부한 사람들에게 폭언을 일삼았다. 제작진이 취재를 거듭할수록 같은 수법을 겪은 피해자들이 속출했다. 방송은 그가 왜 이런 행동을 반복하는지 파헤친다. 한편 황혼에 접어든 어머니가 외국인 남자친구에게 고액의 돈을 송금한 ‘82세 엄마의 위험한 끝 사랑’ 편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