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음주운전변호사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간) 치러진 미 대선에서 패배하면서 첫 여성 대통령 탄생도 무산됐다. 전통적 공화당 지지층인 백인 여성이 ‘숨은 해리스 지지자’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들을 결집하는 데 실패했다. 여성의 임신중지권 문제는 생각만큼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유리천장’은 단단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최초 여성이자 흑인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최초의 여성·흑인·아시아계 부통령 등 여러 기록을 써왔다. 지난 7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 리스크’로 전격 사퇴한 뒤 대선 후보직을 넘겨받았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이후 8년 만에 첫 미국 여성 대통령에 도전했다.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와 민주당 원로인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의 지지를 빠르게 확보했고, 출마 2개월 만에 10억달러(약 1조3963억원)의 선거자금을 끌어모으며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임신중지권 이슈로 여성 표심이 해리스 부통령에게 쏠...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6일 특수절도 혐의로 A군 등 고교생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또 이들로부터 귀금속을 매입한 혐의(업무상과실장물취득)로 금은방 주인 B씨(60대·여)를 입건했다.A군 등은 10대 3명은 지난 10월 25일 오전 4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문을 잠그지 않은 승용차에 들어가 반지와 목걸이 등 귀금속 3점과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얼굴을 가리지도 않고 대범하게 절도행각을 벌였다.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은 옆 거울이 접히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옆 거울 접힘 여부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경찰은 피해차량에 남겨진 용의자들의 지문과 CC(폐쇄회로)TV에 찍힌 영상을 분석해 추적에 나서 지난 4일 경남 김해에서 3명을 모두 붙잡았다. 이어 이들로부터 귀금속을 사들인 금은방 업주 B씨도 찾아냈다.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77명의 선거인단을,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9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AP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앨라배마, 아칸소, 플로리다, 인디애나,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노스다코타, 네브라스카,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사우스다코타, 테네시, 텍사스, 웨스트버지니아, 와이오밍 등 17개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 인단은 177명이다.해리스 부통령은 코네티컷, 델라웨어, 일리노이, 메사추세츠, 메릴랜드, 뉴저지, 뉴욕,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등 9개주에서 이겨 9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AP통신은 예상했다.다만 경합주의 승부 윤곽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