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중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유권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를 독려했다.AP통신은 5일(현지시각) 해리스 부통령이 워싱턴 민주당전국위원회(DNC) 본부에서 유권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 후보에게 표를 던지라고 독려했다고 전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DNC 본부에서 자신의 선거 운동을 도운 자원봉사자들에게 다가가 “이것이 바로 우리가 누구인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직접 휴대전화를 건네받고 유권자와 통화하기도 했다. 그는 “이미 투표하셨냐”고 물은 뒤 “이미 했느냐. 감사하다”고 말했다. 8살 아이와 전화하면서는 “네가 10년만 더 자랐으면 좋겠다”고 농담하며 웃기도 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사람들은 우리를 분열시키는 이 시대에 솔직히 지쳐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편 가르기’ 정치 스타일을 겨냥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승리가 유력시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 우크라이나 지원을 지속해 달라고 요청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인상적인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며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력 있는 리더십 아래 강력한 미국의 시대가 오길 기대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초당적 지지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9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나 우리의 ‘승리 계획’과 미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러시아의 침략 종식 방안 등을 자세히 논의했던 게 기억난다”며 “‘힘을 통한 평화’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접근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 접근법은 우크라이나에 정의로운 평화를 실질적으로 가져올 수 있는 원칙”이라며 “우리가 함께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호혜적인 정치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