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일정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오는 18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대형 로켓 ‘스타십’의 6차 시험발사를 한다. 스타십은 최대 100명이 탈 수 있어 궁극적으로 지구와 화성을 오가는 우주 버스로 쓰일 예정이다.스페이스X는 6차 시험발사를 통해 지난달 5차 시험발사 때 처음 성공한 고난도 로켓 귀환 기술을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대통령 선거운동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머스크가 우주 개발에 따른 정부 규제를 완화할 기회까지 얻으면서 화성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스페이스X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 오후 4시(한국시간 19일 오전 7시)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스타십의 6번째 시험발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6차 시험발사의 가장 큰 목적은 지난달 13일 5차 시험발사 때 성공했던 스타십 1단 로켓 ‘슈퍼헤비’의 귀환을 재현해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다. 총 ...
같은 부대에 근무하던 30대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영관급 현역 장교 A씨(38)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7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2010년 신상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의 피의자가 신상 공개 심의 대상이 된 사례는 처음이다.강원경찰청은 7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현행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 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경찰은 2차 피해를 우려해 전날 피해자 유족에게 피의자의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의견을 물었고, 유족 측은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경기도 과천시의 모 군부대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 안에서 B씨(33)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철거공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과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 온 핵심 측근으로 2기 내각을 꾸릴 것으로 전망된다.폴리티코는 6일(현지시간) ‘트럼프 2기’의 외교정책을 이끌 국무장관 후보군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외교책사’로 불리는 리처드 그레넬 전 독일 주재 미국대사, 트럼프 당선인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꼽혔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과 1기 때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역임한 로버트 오브라이언 등을 꼽았다.그레넬 전 대사는 현직에 있을 때 ‘미국 우선주의’를 노골적으로 설파하고 유럽의 방위비 증액을 촉구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주독 미군 감축설을 꺼내면서 한국도 거론했다.재무장관으로는 헤지펀드 회사 ‘키스퀘어그룹’ 창업자이자 억만장자인 스콧 베센트가 꼽힌다. 베센트는 지난해 트럼프 캠프에 경제 고문으로 합류했는데 트럼프 당선인은 베센트에 대해 “월스트리트의 최고 애널리스트 중 한 명”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베센트와 함께 억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