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변호사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정부에 자체 핵무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유지와 국민의 안전보장을 위한 자위권적 핵무장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결의안이란 국회의 의사를 결집해 외부에 표명하는 등의 목적으로 제출하는 의안을 말한다.김 의원이 발의하는 결의안에는 북한이 또다시 제7차 핵실험 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의 위협적인 핵 무력도발을 감행할 경우 대한민국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자위권적 차원의 독자적인 핵무장을 대외에 선언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이 때 핵무장은 북한의 실질적인 핵 위협에 대응하는 핵무장(자위권적 핵무장)으로서, 핵 경쟁을 유발시킬 목적이 아닌 국민의 생존을 위한 전략적 차원의 핵무장(전략적 핵무장)이며, 북한의 핵 위협이 완전히 사라질 경우 대한민국도 그 즉시 핵무장을 해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북부 경합주인 미시간주에서도 승리를 확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옛 강세지역인 이른바 ‘블루월’ 3곳(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에서 모두 승리를 확정지으며 경합주 모두에서 이길 것으로 보인다.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6시 기준 미시간주 개표가 99%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49.8%를 득표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48.3%)을 이겼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주 선거인단 15명을 추가로 확보해 그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292명으로 늘어났다.미국 대선은 선거인단 전체 538명 중 과반(270명)을 얻은 후보가 승리하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북부 경합주인 위스콘신(선거인단 10명)에서 승리하면서 선거인단 276명을 확보해 ‘매직 넘버’를 넘겼다. 이에 앞서 그는 최대 승부처였던 펜실베이니아(선거인단 19명)에서 이기며 승기를 굳혔다.펜실베이니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