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곤출장용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하기 전 그와 소통할 가능성이 있다고 러시아 정부가 밝혔다.7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그것은 배제되지 않았다”고 답했다.페스코프 대변인은 “(트럼프 당선인) 자신이 취임하기 전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그가 한 말”이라며 “현재 그것에 우리가 덧붙일 말은 없다”고 밝혔다.푸틴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작업이 진행되지 않았다. 지금은 이르다”며 “대통령 간의 회담은 잘 준비돼야 한다. 각 회담 뒤에는 전문가 수준의 많은 작업이 있다”고 했다.그는 푸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간의 접촉 계획은 없다고 잘랐다.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 대표단이 트럼프 당선인의 측과 접촉했는지에 대해서는 “왜 연락을 해야 하나”라고 반문하며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와 관련해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하여 인명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유의하라”고 지시했다.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이 사고 관련 보고를 받고 해양경찰청과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앞서 이날 오전 4시 43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방 10해리 해상에서 125t짜리 135금성호가 침몰했다. 승선원은 27명으로 이중 10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경북지역에 사는 성인 가운데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는 비율이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는 통계치가 나왔다. 대구는 청년층이, 경북은 노년층의 노후 준비 비율이 특히 낮았다.동북지방통계청은 대구와 경북의 자산·부채·소득·연금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와 연금통계 등을 활용한 결과이다.이날 발표자료를 보면, 지난해 대구지역의 19세 이상 인구 중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8.7%로 전국 평균(69.7%)보다 1.0%포인트 낮았다. 특히 청년층(19~39세)의 노후 준비 비율(53.2%)는 전국 평균치보다 5.6%포인트 낮았다.연령대별로는 중·장년층(40~64세)이 81.1%로 가장 높았고, 노년층(65세 이상·61.8%)과 청년층 등의 순이었다. 노년층은 전국 평균(59.5%)보다 2.3%포인트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경북의 경우 지난해 19세 이상 인구 중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6.6%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