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와 관련해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하여 인명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유의하라”고 지시했다.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이 사고 관련 보고를 받고 해양경찰청과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앞서 이날 오전 4시 43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방 10해리 해상에서 125t짜리 135금성호가 침몰했다. 승선원은 27명으로 이중 10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의로 접촉사고를 일으켜 3억3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중학교 동창 일당 18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주범 등은 보험사기를 의심한 경찰의 수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인원을 더 늘려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A씨 등 18명을 적발해 이중 주범인 A씨를 지난 1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7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외제차를 몰고 서울 강남구와 서대문구 등에 있는 교차로에서 차로변경 차량에 고의로 교통사고를 냈다. 이들은 고의로 사고를 낸 다음 한방병원 등에 입원하는 방식으로 11개 보험사로부터 26회에 걸쳐 3억3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범죄에 쓰인 차량은 A씨 어머니 소유였다.도로교통법상 차로변경시 교통사고가 나면 차로를 변경한 차량은 가해 차량으로, 직진 차량은 피해 차량으로 규정하는데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