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뜻 GS건설 호주법인이 호주 멜버른 도심근교 순환철도(SRL) 동쪽 지하철 터널 공사를 수주,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발주금액만 한화 1조6000억 원 규모에 달한다.이는 앞서 2021년 대형 인프라 민관합작투자사업(PPP)인 NEL(멜버른 북동쪽 외곽순환도로~동부도로를 연결하는 6.5㎞터널 건설사업·NORTH EAST LINK)프로젝트 수행 이후 호주에서 이뤄낸 두 번째 성과다.멜버른 교외에 위치한 SRL동부 구간 약 10㎞길이의 복선(쌍굴)에 TBM(암반을 깎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으로 터널을 만들어가는 굴착방식) 터널 공사와 함께 39개의 피난연결도로, 지하 역사 터파기 2곳 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오는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35년 개통할 예정이다.GS건설 호주법인은 지분 33.5%(한화 5205억원)를 가지며, 지분 33.5%와 33%를 가진 위빌드사, 브이그사와 조인트 벤처 형태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GS건설 호주법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가 떨어지면서 ‘고금리 막차’를 놓친 것은 아닌지 불안해 하는 금융 소비자가 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연 4%대 금리 파킹통장·정기예금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 예·적금은 12조5000억원 늘어난 반면, 파킹통장 등 수시입출금통장 잔액(요구불예금)은 9조9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지난달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에서 3.25%로 인하하면서 예·적금 금리도 떨어지기 전에 가입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실제로 지난달 말부터 주요 시중은행들은 예·적금 금리 줄인하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을 시작으로, 우리·하나·SC제일은행, 토스뱅크 등이 잇따라 수신 금리를 내렸고 다른 은행들도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대부분 2%대였다.마지막 고금리 기회를 놓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