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범죄변호사 서해 최북단에 조성하려는 인천 백령공항 개항이 또 늦어질 전망이다. 이번이 3번째이다.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백령공항 건설사업비가 2018억원에서 3912억원으로 대폭 늘어남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지난 9월 말 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타당성 재조사는 9개월 정도 걸린다. 이에 따라 백령공항 개항은 2029년에서 2030년으로 지연이 불가피하다.백령공항 건설사업비가 대폭 늘어난 것은 지난 6월부터 시행된 항공사업법 개정령 때문이다.국토부는 백령공항을 애초 50인승 소형 항공기가 이·착륙 할 수 있도록 건설하려 했으나, 이를 80인승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길이 1200m, 폭 30m의 활주로 주변의 착륙대를 150m에서 280m로 넓혔다. 착륙대는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할 경우 비행기와 탑승객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녹지로 된 안전지대이다.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25만4000㎡에 건설하려던 백령공항은 ...
“장애로 힘들 때 받은 지원을 이웃에게 보답하고 싶었습니다.”7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보건복지부 등의 주최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윤판용씨(65·전북 익산·사진)는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그는 장애인복지시설과 어린이재단 등에 자동이체(CMS)를 통해 매월 정기 후원에 나서 18년간 지속하고 있다.2006년부터는 익산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 두 곳에 매월 정기적으로 총 630만원을 후원했다. 2020년부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한국 백혈병 어린이재단에도 매월 정기 후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820만원을 지원했다. 매월 18만원가량을 4개 단체에 후원하고 있다.윤씨는 30대 중반 갑자기 발생한 뇌경색으로 중증 지체·언어 장애 등 합병증에 시달려 직장생활조차 어려워지면서 장애연금과 기초수급비에 의존했다. 그는 지역의 한 장애인 재활 시설에 입소해 건강을 조금씩 회복하게 되자 일하며 번 돈과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