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내구제 올해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 날씨는 평년보다 따뜻하고,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은 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겠다고 11일 예보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 동해안 지역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수능 당일인 14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에 북서쪽 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강수량은 많지 않겠다.기상청은 “수능 전후 기온은 대체로 따뜻할 것”이라며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2~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15~20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4~8도쯤 높겠다. 수능 날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가 되겠다....
“현재 거대 언어 모델은 서구에서 시작돼 데이터 학습부터 모두 서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 아랍 지역이나 글로벌 사우스가 배제되지 않는 인공지능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에릭 싱 ‘무함마드 빈 자이드 인공지능대’(MBZUAI) 학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마스다르 시티에서 진행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과학에는 국경이 없고 인공지능은 모두에게 적용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미국 카네기 멜론대 교수이기도 한 싱 학장은 인공지능 분야 대표 연구자 중 한 명으로, 2021년부터 세계 최초 인공지능 전문 대학원으로 알려진 MBZUAI 학장을 맡고 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는 석유가 나오고 있지만, 정부 주도로 석유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물결을 선도하고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기 위해 2019년 MBZUAI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싱 학장은 “아랍에미리트뿐 아니라 아랍이나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이 인공지능 기술력을 갖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