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혼전문변호사 경제개혁연대와 영풍 일반주주들이 영풍 전현직 이사 5명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영풍이 운영하는 석포제련소의 환경법 위반 사건 등과 관련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이사회에 있다는 취지에서다.11일 경제개혁연대와 영풍 일반주주들은 석포제련소의 환경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영풍 전현직 이사 5명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주주대표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석포제련소의 환경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2021년 11월 환경부 과징금 280억원과 회사가 지출한 복구(정화) 비용 등의 손해에 대한 책임이 이사회의 적절한 감시·감독 부재에 있다고 봤다.영풍은 지난 1일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처분취소 소송이 대법원에서 기각돼 조업정지 60일 처분이 확정됐다고 공시했다. 낙동강 상류인 봉화군에 자리한 석포제련소는 지난 2019년 오염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폐수를 방류해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영풍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기각...
올해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 날씨는 평년보다 따뜻하고,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은 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겠다고 11일 예보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동해안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수능 당일인 14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에 북서쪽 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강수량은 많지 않겠다.기상청은 “수능 전후 기온은 대체로 따뜻할 것”이라며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 내외, 낮 최고기온은 15~20도 내외로 평년보다 기온이 4~8도쯤 높겠다. 수능 날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가 되겠다.수능 날 주...
전남 장성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던 80대가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10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48분쯤 장성군 황룡면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동휠체어를 추돌했다.이 사고로 휠체어에 타고 있던 80대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A씨는 앞서가던 전동휠체어를 보지 못한 채 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