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하는법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과 관련해 “처참하고 참담한 제2의 개사과”라 비판했다.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는 대통령은 민주공화국에 어울리지 않는다”고도 비난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고개는 숙였는데 왜 고개를 숙였는지는 미스테리로 남는 140분이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번 담화를 통해 분명해진 것이 두 가지”라며 “첫째, 윤 대통령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 둘째, 김건희 특검은 반드시 해야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는 대통령은 민주공화국에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대통령이 가족과 주변에 특혜를 주는 것은 국법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면서 정작 김건희 특검은 거부하겠다는 모순은 특검을 반드시 해야하는 당위성과 명분을 더 확고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박 원내대표는 또 “(윤 대통령) 자신이 박근혜 특검에 참여했으면서 특검이 헌법에 반한다는 궤변을 뻔뻔하게 늘어놓는 모습은 아연실색하게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국회 개원식과 예산안 시정연설까지 연달아 거부한 이유를 두고 자신을 공격한 야당 때문이라고 밝혔다. 탄핵에 대해서는 “중범죄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것”이라며 야권이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2대 국회 개원식과 예산안 시정연설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는 국회를 굉장히 가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며 야당을 공격했다. 그는 “취임 첫해에 시정연설을 하러 갔는데, 국회에 더 많은 의석을 구성하는 정당(더불어민주당)에서 로텐더홀에서 피켓 시위를 하며 본회의장에 안 들어왔다”면서 “그야말로 반쪽도 안 되는 의원들 앞에서 (연설을 했는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두번째 시정연설 때는 (일부 의원들이) 돌아앉아 있었고, 그냥 박수 한두 번만 쳐주면 되는데 악수도 거부하고 야유도 했다”며 “‘대통령 그만두지 왜 왔어요’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
#. 가족의 빚 때문에 나이 든 남자에게 팔려 가듯 결혼하게 된 가을. 우연히 길에 쓰러진 잘생긴 남자를 줍는다. 알고 보니 이 남자는 승계 경쟁 중 습격을 당해 기억을 잃은 재벌 3세 은석이다. 가을은 은석과 하룻밤을 보내는 척하며 강제 결혼 위기에서 벗어난다. 별안간 머리를 얻어맞은 은석은 기억을 되찾고, 복수를 계획한다. 가을과 결혼해 확실한 후계자가 되는 것이다.이 모든 일이 벌어지는 데 걸린 시간은 놀랍게도 12분. 드라마 <재벌 3세 남편을 주웠습니다> 10회까지의 전개다.회당 러닝타임 2분 이하의 ‘숏드라마’는 침체된 콘텐츠 업계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제작비 수백 억원의 대작에 자원이 쏠리며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하는 가운데 저비용의 숏드라마 제작 움직임이 활발하다.전용 플랫폼 줄줄이 출시···유명 배우도 합류숏드라마는 쇼트폼 형태의 드라마를 가리키는 말로, 모바일 감상에 유리하게 세로 형태로 찍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