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음주운전변호사 행정안전부는 8일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로 인한 실종자 수색·구조와 사고 수습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부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정부대책지원본부 본부장은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이 맡는다. 상황관리 총괄반과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양경찰청, 소방청, 경찰청, 제주도 등 현장 대응 협력반, 현장 수습지원반으로 구성된다.대책지원본부는 해양수산부의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제주도의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구조·구급 및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행안부는 대책지원본부 운영에 앞서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사고 지역에 급파해 현장의 신속한 대응·수습을 지원 중이다.이들은 해경 등 유관기관 협조 인명구조 총력 대응, 실종자 인적사항 파악, 가족대기실 마련 및 숙박지원, 보험사·선주 연락체계구축과 현장면담, 의료기관·피해자별 일대일 전담공무원 배치 등을 담당하고 있다.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관계기관과 상황판단...
지난 8일 금성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위험한 조업 활동을 할 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조업중 안전강화를 위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해양수산부 관계자는 11일 경향신문에 “지금도 기상특보가 발효된 때는 어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게 되어 있는데, 향후 중량물을 들어 올리는 등의 위험 작업을 할 때는 날씨와 상관없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금성호 침몰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해경 등은 당시 날씨는 나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어선에서는 태풍, 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를 착용하면 된다.해수부는 지난 5월20일 이를 개정해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강화했다. 승선인원이 2명일 경우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해...
경북 구미에서 일어난 교제 살인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경북경찰청은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A씨(36)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경북 구미시 한 아파트 복도에서 전 여자친구 B씨와 B씨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건 당일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지난 10일 구속됐다. B씨의 어머니는 중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올해 초부터 B씨와 약 4개월간 사귀다가 헤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지난 7월부터 세 차례 스토킹 혐의로 신고당해 법원에서 접근금지 결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법원으로부터 B씨 주거지에서 100m 이내 접근·통신 금지 등의 잠정 조치 결정도 받았다.공부방을 운영하던 B씨는 아이들이 위화감을 느낄까 봐 경찰의 스마트워치를 받는 대신 스토킹 피해자 보호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