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티비갤러리 미국 대선에서 6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경합을 벌이던 주에서 승리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 폭이 커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에 근접했고,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6일 오후 1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18.75원 오른 1397.35원에 상승 거래되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전날보다 4.6원 내린 1374.0원으로 개장했으나 바로 상승 반전해 점차 오르다 1390원을 넘었다. 특히 개표 결과 일부 주에서 트럼프 후보가 앞서자 달러 가치가 급등, 1400원 코앞까지 간 상황이다.엔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달러 환율도 오후 1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1.51엔 올라 153.84에 상승 거래되고 있다.증시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코스피·코스닥 지수 모두 상승 출발했으나 점차 하락세로 전환됐다. 특히 트럼프 후보가 노스캐롤라이나 등 경합주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이 커지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전화 한 통이면 세계 평화를 되찾을 것”이라고 장담해왔다. 지난 7월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지명되던 자리에서도 트럼프 당선인은 “나는 미국 역사상 새 전쟁을 벌이지 않은 최초의 대통령”이라며 자화자찬했다. 4년 만에 백악관으로 돌아올 트럼프 당선인이 가장 시급한 국제 현안인 가자지구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 가자지구 전쟁은선거 기간 중에 트럼프 당선인은 가자지구 전쟁 해법을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애초에 일어나지 않았을 전쟁”이라며 지난 1기 행정부 동안에는 중동이 평화로웠다고 강조했다.1기 집권 당시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행정부보다 강하게 이스라엘을 옹호해왔다. 당시 그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해 미국 대사관을 옮겼으며,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골란고원을 이스라엘 영토로 선포했다. ...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77명의 선거인단을,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9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AP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앨라배마, 아칸소, 플로리다, 인디애나,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노스다코타, 네브라스카,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사우스다코타, 테네시, 텍사스, 웨스트버지니아, 와이오밍 등 17개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 인단은 177명이다.해리스 부통령은 코네티컷, 델라웨어, 일리노이, 메사추세츠, 메릴랜드, 뉴저지, 뉴욕,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등 9개주에서 이겨 9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AP통신은 예상했다.다만 경합주의 승부 윤곽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