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사이트 배달 플랫폼과 입점 업체가 약 100일 동안 상생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중개 수수료를 낮추는 대신, 배달비는 올리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공익위원들의 안과 달라 결국 결렬됐다.향후 수정안이 논의되면 한 차례 회의가 더 열릴 수 있으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정부는 합의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수수료율 상한제를 도입하는 등의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이정희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위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사실상 마지막 회의였던 이번 회의에서 배달 플랫폼은 만족할만한 상생안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공익위원들은 평가했다. 이 위원장은 “공익위원들은 긴 논의를 거쳐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중재 원칙에 부합하는 수준까지 상생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설득했지만, 이에 부합하는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공익위원들은 플랫폼 업체에 ‘중개 수수료 평균 6.8%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한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 부부의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 등 명태균씨 관련 문제를 직접 반박하고 명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또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와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한 생각도 밝힐 전망이다. 여야 정치권이 요구해온 대통령실 인적 개편과 개각 등 국정 쇄신 요구에 답할지도 관심이 쏠린다.윤 대통령은 이날 주제와 분야를 가리지 않고 기자들의 모든 질문에 답변하는 ‘끝장 토론’을 할 방침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힌 바 있다. 정치 현안 외에도 말고도 국방,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