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샵 스웨덴 입양 한인 제니 정순 다그렌(50·한국명 태정순·사진)이 한국의 혈육을 찾는다.그는 7일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팀에 보낸 뿌리 찾기 사연을 통해 “친가족을 찾기 위해 2016년에 한국을 방문해 강남경찰서에 DNA를 남겼다”며 “친가족이 만나길 원치 않는다면 존중하겠다. 하지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나를 있게 만든 당시 상황을 알고 싶다”고 밝혔다.입양 기록에 따르면 그는 1974년 10월18일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출생 1주일 뒤인 25일 오전 5시 서울 도봉구(현 노원구) 상계동에서 발견됐고, 서울시 의뢰로 아동보호소에 인계됐다.그가 처음 발견됐을 때는 긴 얼굴에 이마가 넓고 눈썹이 짙으며, 작고 까만 홑꺼풀 눈을 가진 모습이었다고 한다.크고 높은 코를 가졌고 아랫입술이 더 두꺼웠으며, 몸무게는 2.3㎏으로 평균보다 적었다.그는 1975년 4월23일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가정에 입양돼 외동딸로 자...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간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이하 위례과천선)’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Y자 모양으로 놓이는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한다.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동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이다. 총 16개의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앞서 국토부는 2022년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위례과천선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KDI의 AHP(종합평가) 결과 기준치(0.5 이상)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으며,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2021년 12월 국토부에 최초 제안서를 제출했다. 국토부는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국토부는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 해안에서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제주도에서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강원 영동 중·북부는 오전부터,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은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다가 밤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10㎜,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0.3도, 인천 11.5도, 수원 7.3도, 춘천 5.4도, 강릉 13.0도, 청주 9.4도, 대전 7.4도, 전주 9.0도, 광주 9.8도, 제주 16.2도, 대구 10.3도, 부산 13.6도, 울산 12.0도, 창원 12.1도 등이다.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15도(일부 내륙 15도 이상)로 매우 클 전망이다.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