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거래시간 6일(현지시간) 개표가 진행 중인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의 ‘트럼프 밈 주식’도 급등했다.중국 소프트웨어업체 촨다즈성 주가는 이날 장중 주가 상한인 10% 상승했다. 이날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를 비롯한 경합주 세 곳에서 앞서간다는 보도가 나오자 촨다즈셩 주가가 치솟았다.촨다즈성은 트럼프가 지혜롭게 큰 승리를 거둔다는 의미의 ‘촨푸즈셩’과 발음이 비슷해 트럼프 밈 주식으로 분류된다. 2016년 트럼프 대통령 당선 시에도 주가가 급등했으며 최근 연일 상한폭까지 주가가 오르고 있다.저장성에 기반을 둔 보온병 제조업체 하얼스의 주식은 8.1% 하락했다. 하얼스 역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해리스’와 발음이 비슷할 뿐, 해리스 부통령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밈 주식은 투자 행위 자체가 밈이 된 주식이다. 온라인에서 특정한 의미가 부여돼 유행하는 이미지나 문구, 영상 등을 밈이라 한다. 촨...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과 ‘대선 불법 여론조사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국민 누구나 사람을 추천할 수 있다”며 공천개입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8일과 9일 잇따라 검찰에 출석한 명씨는 9일 오후 늦게 창원지검에서 나오면서 ‘공천 개입 의혹에 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문에 “좋은 사람이 있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고 대통령 부부도 사적인 대화가 있는 것이니 주변에 물어볼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저는 어떤 공직이나 위치에 있어서 이를 망각하고 발언한 것이 아니다”며 “저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냐”고 반박했다.전날 더불어민주당이 녹취를 공개하며 명씨가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관여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청와대 터가 안 좋다느니 예전에 사냥터였다느니 말이 많아서 제 의견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누구나 의견 낼 수 있듯 수많은 사람이 하는 의견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명씨는 대통령 부부와 관련한 자신의 발언 녹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