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전국에서 과태료 미납액이 가장 많은 사람의 누적 체납액은 1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과태료 미납액 상위 100명의 미납 총액은 314억9321만2260원이었다.이 중 가장 많은 체납액을 기록한 사람은 임모씨로 속도위반만 1만9651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호 또는 지시 위반도 1236번에 달했다. 임씨가 체납한 과태료는 총 16억1484만8900원이었다.체납 2위는 김모씨로 1만2073번의 속도위반이 적발되고도 10억9667만3960원의 과태료를 내지 않았다.과태료는 벌금·과료와 달리 형벌이 아니라 고액·상습 체납을 해도 강제 구인되는 일이 거의 없다. 전과도 남지 않는다. 경찰이 물린 과태료 중 실제 납부한 비율은 지난해 53.6%에 그쳤다.과태료 누적 미수납액은 지난달 10일 기준 1조2306억3200만원으로 속도나 신호,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이 다수를 차지했다.질서위반...
김아림이 10일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CC(파72·653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우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이던 2020년 12월 US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한 뒤 이듬해 LPGA 투어로 옮긴 김아림은 미국 진출 이후로는 4번째 시즌, 100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 감격을 누렸다. 김아림이 우승을 확정한 뒤 트로피를 들고 셀피를 찍고(작은 사진) ‘훌라춤’을 추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일론 머스크와 ‘거대 자본 정치’의 승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된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이번 선거전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천문학적인 돈을 뿌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에 ‘일등공신’ 역할을 하면서 앞으로 미국 억만장자들의 정치 관여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머스크는 트럼프 당선인 선거 캠페인의 핵심 인물이었다. 그는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 단체) ‘아메리카 팩’을 설립해 최소 1억1900만달러(약 1600억원)를 기부했다. 뉴욕타임스는 머스크가 이번 선거전에 쓴 돈이 1억7500만달러(약 2440억원)에 이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막대한 자금력에 힘입어 아메리카팩은 경합주 7곳에서 ‘트럼프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투표에는 큰 관심이 없는’ 유권자들을 저인망식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펼쳤다. 선거운동원을 대거 고용해 약 1100만가구를 직접 방문했고, 막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