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거래 미국 대선에서 승리가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형식적 절차를 거쳐 내년 1월20일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미국 대선은 선거인단을 확보해야 승리하는 간접선거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오면 12월11일 주별로 배정된 선거인단 명부가 확정된다. 선거인단은 각 주의 정당이 구성하는데, 이번 대선에선 공화당 후보가 승리했으므로 민주당 선거인단은 해산하게 된다.선거인단 투표는 12월 둘째 수요일 다음 화요일에 이뤄진다. 올해 대선의 경우 12월17일이다. 이날 주별로 선거인단이 해당 주 의회에 모여 투표를 하고, 각 주는 결과를 같은 달 25일까지 연방의회로 보내야 한다. 대선과 함께 치러진 상·하원 선거로 새로 구성된 연방의회는 내년 1월6일 투표를 집계하는 인증 절차를 밟는다. 이때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는 후보의 승리가 확정된다. 현직 부통령이 상원의장으로서 개표를 주재하고, 차기 대통령 및 부통령 당선인이 누...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협의체가 야당과 일부 의료계가 빠진 ‘여·의·정’ 협의체로 11일 개문발차했다. 협의체는 첫 회의에서 오는 12월 성탄절 전에는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전공의 단체와 더불어민주당이 불참해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국민의힘과 정부, 대한의학회 등 일부 의료계는 이날 국회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의·정 갈등 현안과 향후 협의체 운영을 논의했다.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김성원 의원,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의료계는 이진우 대한의학회장, 이종태 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등이 참석했지만 강경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은 빠졌다.협의체는 1차 회의 결과 12월 말까지로 운영 시점을 못박고 성탄절 이전인 12월 22~23일까지는 의미...
광주광역시 상무지구가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됐다. 광주시는 도심융합특구를 첨단·벤처 일자리와 삶, 여가가 집약된 혁신플랫폼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광주 서구 상무지구 일대 85만2693㎡를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하고 기본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기존 교통·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일자리(산업)와 삶(주거), 여가(상업·문화)를 집약한 복합개발 사업이다. 범정부 부처의 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투자를 이끌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광주도심융합특구는 광주시청이 위치한 상무지구 도심과 인접해 있어 산·학·연 연계 및 집적화에 유리하고 경제적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강점을 지녔다. 광주시는 상무지구 일대 85만2693㎡ 면적에 총 1조5790억원의 사업비 투입한다. 스마트 첨단 특화사업과 의료·디지털 융합사업, 연구개발(R&D) 혁신사업, 마이스(MICE)·문화 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