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거래 2019년 화재로 훼손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5년 만에 복원 작업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 13일(현지시간) 르몽드에 따르면 로랑 울리히 파리 대주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전 세계인을 다시 노트르담 대성당 아래에서 맞이하고자 한다”며 재개관 소식을 알렸다.올리비에 리바도 뒤마 대성당 주임 사제도 “이제 노트르담 대성당을 다시 찾을 시간”이라며 복구 작업이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노트르담 대성당은 다음달 7일 재개관 기념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참석해 짧은 연설을 하기로 했다고 엘리제궁이 밝혔다. 이어 8일에는 일반 신도가 참석하는 공개 미사를 하고, 오후부터 일반 관람객을 받는다.대성당은 재개관 직후에 방문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첫 주인 다음달 8~15일에는 오후 10시까지 개방하기로 했다. 동시 입장하는 방문객 수를 조절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예약을 받는다. 예약은 방문일 이틀 전부터 할 수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자사 콘텐츠를 게시하지 않겠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공개 지지한 후 시작된 ‘엑스 탈퇴’ 흐름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가디언은 이날 성명과 기사를 통해 “엑스에서 극우 음모론과 인종차별을 포함한 해로운 콘텐츠가 조장돼왔다”며 “오랜 고민 끝에 엑스에 남는 것의 단점이 더 크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가디언은 머스크가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한 뒤 엑스로 이름을 바꾸고, 여성혐오 인플루언서 앤드루 테이트, 극우 활동가 토미 로빈슨 등 논란이 불거진 이들의 막힌 계정을 복구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사용자들이 가디언 기사를 엑스에 공유하거나, 가디언이 엑스에 올라온 게시물을 토대로 보도하는 것은 계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BC는 “가디언은 머스크와 정치적 성향이 멀기 때문에 머스크와 트럼프...